- 제목
- 조벽암-향수(鄕愁)
- 작성자
- 통합관리자
- 작성일
- 2021.12.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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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1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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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수(鄕愁)
해만 저물면 바닷물처럼 짭조름이 저린 여수(旅愁)
오늘도 나그네의 외로움을 차창에 맡기고
언제든 갓 떨어진 풋송아지 모양으로
안타가이 못잊는 향수를 반추(反芻)하며
아늑히 살 어둠 깃들인 마을이면
따스한 보금자리 그리워 포드득 날러들고 싶어라
오늘도 나그네의 외로움을 차창에 맡기고
언제든 갓 떨어진 풋송아지 모양으로
안타가이 못잊는 향수를 반추(反芻)하며
아늑히 살 어둠 깃들인 마을이면
따스한 보금자리 그리워 포드득 날러들고 싶어라